호주 정부가 난민 1만 2천 명을 추가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오늘(9일) 수도 캔버라에서 "시리아와 이라크 사태로 인한 난민 1만 2천 명을 호주에 재정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애벗 총리는 난민 지원단체들에 4천400만 호주달러 우리 돈으로 370억 원을 추가로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애벗 총리는 아울러 미국의 요청을 수용해 IS에 대한 공습을 이라크에서 시리아로 넓히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애벗 총리는 IS를 물리치는 것만이 중동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끝낼 뿐만 아니라 호주와 세계에 대한 위협을 해소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발표에서 애벗 총리는 추가 수용 인원을 올해 다 채울지 아니면 수년에 걸쳐 받을지는 분명히 하지 않았습니다.
호주는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에 애초 최대 1만 3천 750명의 난민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유럽 난민사태가 급속도로 악화하면서 이번에 난민을 추가로 수용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