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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조종사 파업 확대로 항공편 대거 결항

곽상은 기자

입력 : 2015.09.09 05:10


독일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 조종사 노조가 파업을 확대하면서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될 전망입니다.

루프트한자는 현지시간으로 9일 예정된 전체 1천520편 가운데 독일 국내외 단거리, 중거리 위주 1천여 편이 결항될 거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항 항공편에는 장거리도 52편 포함됩니다.

회사 측은 예정대로 항공편이 운항되지 않을 경우 모두 14만 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울러 법원에 파업중지 가처분신청을 내고 신규 조종사 충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종사 노조는 지난 1년 6개월 새 13번째 파업에 들어가 장거리 170편 가운데 84편의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루프트한자 노사는 조종사들의 55세 조기퇴직 허용과 퇴직연금 수령개시 연령인 65세까지의 임금 보전 수준, 사측의 일자리 해외 이전 등 쟁점을 놓고 지난해 4월 이후 크게 대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