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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아웃도어 업체들 의류에 독성화학물질 사용"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9.08 17:50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노스페이스, 컬럼비아, 파타고니아, 살레와, 마무트 등의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자신들이 생산하는 의류에서 독성 화학물질을 제거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린피스는 '눈 속의 발자국'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중국, 이탈리아, 칠레, 스위스 등의 고지대에 있는 산과 호수에서 채취한 눈과 물 표본에서 위험한 과불화화합물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미르암 코프 그린피스 환경운동가는 "위험한 화학물질이 지구에서 가장 오염되지 않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조차 발견됐다는 것이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연에 의존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기업이 위험한 화학물질을 자연에 방출하고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하다"면서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그들의 상품에서 완전히 과불화화합물을 제거하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웃도어 브랜드 기업들은 그들의 방수 장비에 과불화화합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린피스는 특히 이들 기업이 친환경적으로 보이기 위해 자연경관의 사진이나 환경보호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광고나 카탈로그 등에 수록하는 것이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기업들은 과불화화합물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