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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수 년 동안 해마다 난민 50만 명 감당 가능"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9.08 16:44|수정 : 2015.09.08 17:15


독일은 앞으로 수년 동안 해마다 50만 명 규모의 난민을 감당할 수 있다고 지그마어 가브리엘 부총리 겸 경제장관이 밝혔습니다.

가브리엘 부총리는 독일 ZDF TV의 한 프로그램에서 "아마도 그 이상도 가능하다는 것에 의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이번 발언은 주무 부처인 내무부가 올해 80만 명으로 예상되는 난민 유입 규모에 대해 매년 지속적으로 감당하기는 벅찬 수준이라고 계속 지적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지난 6일 독일 대연정 지도부가 난민 예산 증액 등 전반적인 난민 대응 정책을 조율하고 나서 나온 언급으로 연정 내 공감대가 형성돼 나온 견해로 보입니다.

현재 난민 처리에 관한 법 개정이나 정책 손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독일은 오는 29일 내각 회의를 거쳐 다음 달 15∼16일 연방 상·하원에서 관련 입법과 정책 처리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