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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예금 넉 달째 감소…위안화 예금 이탈 영향

표언구 기자

입력 : 2015.09.08 13:58


위안화 예금이 인기를 잃으면서 국내 거주자의 전체 외화예금이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8일) 발표한 '8월 말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을 보면 거주자의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현재 596억9천만 달러로 한 달 새 11억8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그리고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이 은행에 예치한 국내 외화예금을 말합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 4월 680억4천만 달러로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안화 예금 잔액이 전월보다 36억8천만 달러나 줄어든 것이 전체 거주자 외화예금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달러화 예금 잔액은 427억1천만 달러로, 기업의 수출입대금 예치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22억8천만 달러 늘었습니다.

은행별 잔액은 국내 은행이 416억8천만 달러로 18억1천만 달러 늘었고, 외국계 은행 지점은 180억1천만 달러로 29억9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특히 중국계 은행 지점에 예치된 위안화 예금이 35억2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