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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수용 고심하는 미국…난민 재정책프로그램 검토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9.08 10:46|수정 : 2015.09.08 11:56


사상 초유의 유럽 난민 위기를 맞아 각국이 대책 마련에 뛰어들면서 미국 정부가 고심에 빠졌습니다.

독일,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국가들에 이어 캐나다, 뉴질랜드, 남미 국가들까지 나서 난민 수용 쿼터 확대에 동참하는 가운데 미국은 난민 수용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피터 부가드 백악관 대변인이 "미국은 글로벌 난민 위기에 대응해 난민 재정착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범위의 대책을 활발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2011년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1천500명의 난민을 수용했고 내년 중으로 8천 명의 난민을 추가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80만 명의 난민을 받겠다고 한 독일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미 정부가 난민 수용 확대 계획을 내놓는다 하더라도 실제 이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난민 수용이 알카에다, IS 등 테러리스트 유입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로 공화당 등 보수파들이 난민 수용에 반대 의사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