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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추가발견 소식 없어…선체 인양 연기

유영수 기자

입력 : 2015.09.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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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추자도 앞바다에서 낚시 어선 돌고래 호가 침몰한 지 나흘째입니다.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실종자 추가 발견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고 해역에선 해경 경비함정과 해군 함정, 민간어선 수십여 척이 투입돼 야간 수색작업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6일 낮 10번째 사망자를 발견한 뒤에 만 이틀 가까이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돌고래 호가 뒤집힌 채 발견된 섬생이섬 근처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추자도에 부속된 크고 작은 섬 42개를 모두 수색한다는 계획인데, 실종자들이 해류에 밀려 멀리 떠내려갔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해역에선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중 조사도 진행됐습니다.

사고 수사본부는 오늘 선체 인양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조금 더 늦추기로 했습니다.

선체가 인양되면 돌고래 호가 밧줄이나 폐그물에 걸렸는지 아니면 높은 파도 등 기상 상황 때문에 전복됐는지 원인 규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경은 이 밖에 승선원 명단이 허술하게 작성된 경위와 사고 당일의 상황, 불법 개축 등 사고에 연관된 부분을 전방위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