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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농업부 장관, 부패 혐의로 전격 체포돼

입력 : 2015.09.08 03:14


이집트 농업부 장관이 부패 혐의로 7일 전격 체포됐다고 일간 알아흐람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집트의 한 사정 당국 관계자는 이날 살라 헬랄 농업부 장관이 사임한 직후 수도 카이로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집트 총리실은 성명을 내고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헬랄 장관의 즉시 사표를 수리했다고 전했다.

총리실은 그러나 헬랄 장관의 사임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농업부 소속 일부 관리들의 부패 문제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헬랄 장관은 농업부 청사를 떠나자마자 곧바로 구금됐다고 한 사법 소식통이 말했다.

앞서 농업부의 고위 관리 여러명은 지난달 국유지의 매매를 돕는 대가로 사업가로부터 뇌물을 받고 부패한 혐의 등으로 체포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이집트 검찰의 언론 통제로 이러한 내용이 즉각 보도되지는 않았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