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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재계 "난민, 노동시장으로 흡수하면 경제 효과"

정연 기자

입력 : 2015.09.07 09:43


독일은 난민 유입이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재계를 대표하는 독일산업총연맹의 울리치 그릴로 회장은 "난민을 (독일) 노동시장으로 빠르게 흡수할 수 있다면, 상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릴로는 독일이 빠른 노령화와 저출산으로 숙련 노동력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난민에 많은 젊은이가 포함돼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독일은 이 추세라면 올해 80만 명의 난민이 들어올 전망입니다.

또 다른 재계 단체인 독일경영자총협회는 독일이 엔지니어와 프로그래머 등 기술자가 14만 명가량 부족하다고 집계했습니다.

또 건강관리와 레저 부문도 숙련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난민 고용에 성공한 사례도 있습니다.

남부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의 공예 조합은 다문화 담당자를 내세워, 올해 들어 63명의 난민 청년을 훈련 시켰습니다.

안드레아 날레스 독일 노동사회장관은 "난민이 하루속히 우리의 이웃과 동료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동사회부는 지난 7월 난민이 독일 기업의 인턴이 쉽게 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