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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호 실종자 밤샘 수색…추가 발견 없어

유영수 기자

입력 : 2015.09.07 08:43


낚싯배 돌고래호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오늘(7일) 아침까지 이어졌지만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군함정, 어선 등 76척의 배와 항공기를 동원해 밤새 조명탄 등을 켜며 추자도를 중심으로 사고 해역 일대에서 광범위하게 수색을 했지만, 성과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오늘도 계속 생존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잠수요원을 대거 투입해 수중 수색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또 어제 제주 해양경비 안전본부에 수사본부를 차린 가운데 사고 원인과 탑승객 명단이 허술하게 작성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선장 46살 김 모 씨가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된데다 생존자 3명도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어서 수사는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돌고래호는 그제 저녁 제주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해 전남 해남 남성항으로 가다가 통신이 끊긴 뒤 11시간 가까이 어제 오전 6시 40분쯤 추자도 근처 해역에서 전복된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돌고래호 승선 인원을 21명으로 잠정 집계했고, 이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10명이 숨지고 3명이 구조됐으며, 나머지 8명은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