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기의 죽음을 계기로 유럽연합에 몰려드는 난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난민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베르너 파이만 오스트리아 총리는 오늘(5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논의를 거쳐 양국이 헝가리를 통해 오는 난민들을 제한 없이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파이만 총리는 성명에서 "이번 조치는 헝가리와의 국경 지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비상 상황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이번 결정은 헝가리에 발이 묶였던 난민들이 걸어서라도 국경을 넘겠다면서 도보행진에 나서고, 헝가리 정부가 이들에게 오스트리아 국경까지 버스를 지원하기로 한 데 뒤이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