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부경찰서는 배달업소에 위장취업해 음식값 등을 빼돌린 혐의(상습절도)로 홍모(38)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홍 씨는 8월 18일 오후 6시 3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음식점에 취업해 수금한 식대를 가져가는 등 올 7월부터 한 달 간 전국 각지에서 23회에 걸쳐 식대(233만원), 오토바이 9대(1천450만원), 차량 5대(7천500만원), 카드(6장)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총 피해금액은 9천400여만원이다.
경찰은 부산 A대학 근처 식당에서 다시 위장취업한 홍 씨를 붙잡았다.
빼돌린 금품은 주로 생활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홍 씨가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며 "추가 범행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