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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소폭 상승…WTI 1.1%↑

입력 : 2015.09.04 05:15


국제유가는 3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0센트(1.1%) 오른 배럴당 46.75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7센트(0.34%) 높아진 배럴당 50.6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럽과 미국 증시가 훈풍을 타면서 유가도 개장 직후 4% 이상 올랐으나, 미국 원유재고량 증가가 재부각되며 하강 곡선을 그렸다.

4일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EB의 자산매입 계획은 유연하다"며 필요시 양적완화 정책의 유지를 시사한 것도 유가를 밀어올렸다.

중국 증시가 전승절 행사로 3∼4일 휴장한 것도 시장의 불안을 일시적으로 누그러뜨렸다.

그러나 국제유가는 드라기 총재의 발언 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데다,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늘었다는 집계가 이틀째 파장을 미치면서 오름폭을 좁혔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전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현재 미국의 원유재고는 일주일 전보다 467만 배럴 증가한 4억5천543만 배럴로 집계됐다.

금값은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9.10달러(0.8%) 떨어진 온스당 1,124.50달러로 마감됐다.

금값은 증시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