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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국방회의, 난민 밀입국 조직 단속 강화 합의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9.04 00:08


유럽연합 국방장관들은 3일 지중해에서의 난민 참사를 불러일으키는 주범인 밀입국 조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지중해 중남부 해상에서의 EU 해군 활동을 정찰과 정보수집에서 더 나아가 밀입국 선박 나포 등으로 확대·강화하는 데 대한 광범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일 밀입국 조직에 대한 2단계 군사작전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U의 지중해 해군은 지난 7월부터 정보수집과 정찰 등의 1단계 작전을 시작한 데 이어 최근 밀입국 선박 나포 등을 포함한 2단계 작전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EU는 리비아 해역에서 국적기를 게양한 선박을 단속하고 밀입국 선박을 파괴하는 3단계 작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전을 수행하려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을 얻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