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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시설 등 공공시설물 60% 지진에 취약"

입력 : 2015.09.03 18:39


국내 공공시설물 10곳 중 6곳꼴로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임수경(새정치민주연합·비례) 의원이 공개한 국민안전처 자료를 보면 '지진재해대책법'에 따라 내진 성능을 갖춰야 하는 국내 공공시설물 12만 7천306곳 중 5만 1천88곳(40.1%)에서만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내진보강 조처가 가장 부진한 시설은 수도시설로 11.5%만 내진성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고속철도(16.7%), 공공건축물(16.9%), 학교시설(22.2%), 공공하수처리시설(24.6%), 폐기물매립시설(27.8%) 등도 내진성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진 때 대형참사를 일으킬 수 있는 원자로 및 발전·변전시설, 가스 및 석유 저장시설 등은 대부분 내진설계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