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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승절 열병식…최첨단 무기들 '첫선'

박아름 기자

입력 : 2015.09.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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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이 항일 전승 70주년을 기념해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최첨단 무기들이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인민해방군 병력 30만 명을 감축하겠다고 전격 선언했습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

<기자>

전승절 기념식과 열병식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3일) 오전 11시부터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의미를 살려, 예포 70발 발사를 시작으로 7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기념사에서 역사가 주는 위대한 진리를 함께 기억하자며, 현재 시대의 흐름은 평화와 발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전쟁의 위협이 인류의 머리 위에 있는 만큼 우리는 역사를 교훈 삼아 평화를 반드시 보호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면서 세계 평화를 위해 인민해방군 병력 30만 명을 감축하겠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군 병력 1만 2천여 명이 동원돼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된 열병식에는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젠15를 비롯한 전투기와 공중조기경보기, 무장헬기 등 첨단 무기도 대거 선을 보였습니다.

중국은 이번 열병식을 통해 과거 일본으로부터 받은 굴욕을 극복하고 아시아의 주도권을 확보했음을 전 세계에 과시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장쩌민,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원로들과 반기문 UN사무총장 등 해외 지도자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