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 둔화의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했던 것보다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국제통화기금 IMF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IMF는 이번 주말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앞두고 작성한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 침체가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큰 영향을 다른 나라들에 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경기의 둔화 우려는 석유와 구리 등 원자재 가격 폭락으로 이어져 브라질과 러시아 등 자원 수출국의 경제에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보고서는 "국제 금융시장이 8월 초부터 급속하게 변화했다"고 지적하면서 "주가와 원자재 가격의 하락이 신흥국에 특히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IMF는 이런 악재들로 경기 하락 압력이 심해지면서 세계 경제 성장률의 전망치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