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다녔던 중학교에서 '부탄가스 테러'를 벌인 중학생 15살 이 모 군이 오늘(3일) 오전 10시 반부터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고 있습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늦은 오후에 결정됩니다.
이군은 오전 10시5분쯤 회색 후드티셔츠와 바지를 입은 채 도착, 담담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들어갔습니다.
앞서 양천경찰서는 어제 이군에 대해 양천구의 A중학교 빈 교실에서 부탄가스통을 터뜨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그제 오후 1시50분쯤 빈 교실에 들어가 다른 학생의 현금 7만 3천원과 체크카드 등을 훔치고 부탄가스통 2개를 폭발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군은 범행 후 도주하면서 범행장면을 담은 동영상 2개를 인터넷 유튜브에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