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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도박 빠진 고교생 게임비 마련하려 귀금속 훔쳐

입력 : 2015.09.03 08:34|수정 : 2015.09.03 08:39


온라인 도박에 빠진 고교생이 게임비 마련을 위해 금은방에서 금목걸이 등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검거된 고등학교 2학년 17살 이 모 군은 지난달 29일 밤 8시 반쯤 달서구에 있는 한 금은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주인이 건넨 금목걸이 1개, 금반지 1개 등 166만원 상당 귀금속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평소 바카라 등 온라인 도박을 즐겨하던 이군은 게임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군은 훔친 금반지를 전당포에 맡기고 빌린 현금 30만원도 온라인 도박을 하는데 사용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군은 부모와 친구에게 돈을 받거나 빌릴 수 없자 범행에 나섰다"며 "훔친 귀금속을 모두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