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어선 2척이 해경과 민간해양구조대에 구조됐다.
1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5분께 진도군 임회면 각거도 남쪽 0.6km 해상에서 진도선적 4.99t 낚시어선 A호가 기관고장으로 엔진이 멈췄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해경은 진도해양경비안전센터 경찰관과 민간해양구조선 9.77t 307덕원호를 동원, A호 승선원 5명을 구조하고 A호를 서망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5시 10분께 진도군 조도면 독거도 남서쪽 5.6km 해상에서 기관이 고장 난 4.27t 낚시어선 B호와 낚시객 8명을 구조했다.
목포해경안전서 관계자는 "연중 가장 조수간만의 차가 큰 백중사리 기간인 요즘 조류가 강한 진도 근해에서 기관고장 시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출항 전 항해장비를 비롯해 엔진 등 주요장비 점검 등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고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