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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년제 대학생 1인당 장학금 293만 원

정혜진 기자

입력 : 2015.09.01 07:31


4년제 일반대학 재학생의 1인당 장학금이 300만원에 근접할 정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일반대학의 정보 31개 항목에 대한 주요 분석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76개 대학의 재학생 141만1천983명은 교외장학금 2조4천747억원, 교내장학금 1조6천655억원 등 모두 4조1천402억원의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평균 293만2천원으로, 2013년 257만8천원보다 13.7%, 35만4천원 정도 증가했습니다.

2011년 146만5천원과 비교하면 3년 동안 2배나 증가했습니다.

국·공립 대학 25개 학교의 1인당 장학금은 261만원으로 14.6% 증가했고, 사립대 150개교는 평균 302만1천원으로 13.6% 늘었습니다.

또 수도권 대학 66개교 재학생의 1인당 장학금은 293만3천원으로 9.9% 증가하고, 비수도권 대학 110개교는 293만2천원으로 16.2% 늘었습니다.

교육부는 장학금 증가가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대학의 자발적인 노력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2012년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국가장학금 제도를 도입해 장학금 혜택을 확대해왔습니다.

하지만 사립대의 높은 등록금을 감안할 때 장학금 혜택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대학생들의 불만도 여전히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반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투자비는 1천368만7천원으로, 2013년 1천320만원과 비교해 3.7%, 48만7천원 정도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