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덕수궁길에서 점심 도시락 드세요…반가운 변신

안현모 기자

입력 : 2015.08.31 17:41

동영상

<앵커>

무더운 여름철에 잠시 중단됐던 덕수궁길 점심시간 행사가 다음 달부터 다시 열립니다. 요일별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는데요.

이 밖의 서울 시정소식 안현모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해부터 평일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1시 반까지 2시간 동안은 이곳 덕수궁 돌담길 300여 m 구간이 걸어서만 다닐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는데요, 가을을 맞아 수요일인 모레(2일)부터 11월까지 이 보행전용 거리가 음악이 흐르는 공연장으로, 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야외 식당으로도 변신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문화가 있는 거리'를 테마로 클래식 연주를 선보이고 매주 수요일은 도시락 데이로 지정돼 파라솔 아래 테이블에서 점심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주말인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사회적 기업과 여성·청년 창업가 등이 참여하는 장터가 열리는데요, 행사 기간 중에는 차량이 통제되고 주차장 이용도 제한되니까 주변 기관이나 시설을 방문하는 차량은 사전에 우회 경로를 확인하신 뒤에 이동하시는 게 좋습니다.

---

내일부터 매일 저녁 7시부터 8시 반 사이 서울광장 잔디밭에서 편하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광장의 남쪽, 프라자호텔 바로 맞은 편에 상설공연장이 설치되는데요, 앞으로 두 달간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공연장은 290㎡ 규모로 마련됩니다.

서울시향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재즈와 합창, 비보잉,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인데요, 겨울이면 들어서는 스케이트장과 함께 서울광장을 대표하는 양대 문화·관광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