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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놀이마당에 발차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발차기 기술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엄청난 탄력으로 공중회전을 하며 발차기를 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여느 격투 대회와는 색다른 모습입니다.
이 대회는 '2015 레드불 킥잇 대회'로 태권도 발차기 기술과 마샬아츠의 프리스타일 버전인 트릭킹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발차기 무술 대회입니다. 태권도 쿵후 가라테 카포에라 등을 기반으로 한 선수들이 무술 동작의 화려한 면을 부각시키는 예술에 가까운 무술 대회라 할 수 있습니다.
레드불 킥잇은 16강부터 일대일 토너먼트로 진행됩니다. 일대일 경기는 총 3라운드로, 1라운드는 선수들의 프리스타일과 트릭킹 실력을 겨루며, 2라운드는 송판 격파 대결이 펼쳐지고 3라운드는 선수들이 숨겨 둔 자신만의 '필살기'를 펼칩니다.
3라운드 가운데 2번 승리한 쪽이 최종 승자가 되는데, 이번 대회 결승에 한국의 심용훈 선수와 미국의 제이콥 핀토 선수가 올랐습니다. 치열한 경합 끝에 제이콥 핀토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그들의 화려한 발차기 기술을 SBS 비디오머그 '생생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