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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서 또'…리비아 근해서 난민선 전복돼 37명 사망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8.31 08:33|수정 : 2015.08.31 09:04

유럽연합, 9월 14일 난민위기 대응 긴급각료회의


리비아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하던 난민선이 어제(30일) 또 전복돼 37명이 숨졌습니다.

어제 리비아에서 출발한 난민선 1척이 전복돼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120km 떨어진 홈스 연안에 난민 시신 7구가 떠밀려왔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이슬람 구호단체인 적신월사는 홈스 근해에서 한 어부가 시신 30여 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리비아 연안의 난민선 3척에서 5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27일에는 400명 정도가 탄 리비아발 이탈리아행 난민선 1척이 전복돼 126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이에 대해 유럽연합은 다음 달 14일 브뤼셀에서 난민 위기 고조에 따른 28개 회원국 긴급 내무·법무장관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