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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여성기구 일본 사무소 개소…아베 "여성 인권침해 없는 세계로"

노유진 기자

입력 : 2015.08.31 01:14|수정 : 2015.08.31 03:59

헌법재판소 '위안부 문제 해결 권고' 결정 4년째 되는 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어제(30일) 도쿄에서 열린 유엔 여성기구 일본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는 아베 총리가 개소식에서 "젊은 사람들에게 일본과 세계 여성을 둘러싼 문제를 생각하고 행동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2012년 12월 재집권 후 여성 정책이 낳은 성과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유엔 여성기구 일본 사무소 개소는 지난 2013년 일본이 여성 인권 보장과 권리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아베 총리의 유엔총회 연설이 계기가 됐습니다.

이는 여성이 빛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아베 정권의 정책 목표를 반영하면서 동시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로 악화된 일본의 이미지를 개선하겠다는 전략의 하나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분쟁 하에서 벌어지는 여성에 대한 성폭력 근절을 위해서라도 일본 정부는 자국이 가해자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