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지난 한 달 동안 탈출을 시도한 소속 대원과 민간인을 포함해 최소 91명을 처형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등이 보도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지난 7월말부터 8월말까지 IS가 시리아 전역에서 최소한 91명을 처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에는 IS에서 직급이 있는 대원 39명과 여성 2명 등 민간인 32명도 포함됐습니다. 나머지 남성들은 시리아 정부군이나 친정부 민병대, 반군 대원 등입니다.
IS는 경쟁 무장조직이나 미군 주도 동맹군, 시리아군에 가입하거나 협조한 혐의, IS 이탈 시도, 신성 모독, 간통, 강도 등의 혐의로 이들 대부분을 참수 형식으로 살해했습니다.
인권관측소에 따르면 IS가 지난해 6월 '칼리프 국가' 수립을 선언한 이후 최근까지 시리아에서 3천156명을 죽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