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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범 중화권 현장경영 강행군

이호건 기자

입력 : 2015.08.30 11:53


최태원 SK 회장이 국내 주요 사업장에 이어 해외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최 회장은 어제(29일) 중국 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합작 프로젝트인 중한석화의 우한 NCC 공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했습니다.

중한석화는 우한 NCC 공장 가동을 위해 SK종합화학과 중국 최대 석유화학업체인 시노펙이 만든 조인트벤처입니다.

에틸렌 등 연간 250만t의 유화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3조3천억원을 투자해 만든 우한 NCC를 중국 내 캐시카우로 만든다는 것이 SK그룹의 복안입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7일 SK하이닉스 우시 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일류 반도체 생산기지로 성장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또 기존 사업을 다지고 새로운 사업을 넓히고자 중국 정부 및 기업관계자들과 잇따라 면담하는 등 네트워크도 강화했습니다.

최 회장은 중국 도착 다음날인 27일 리샤오민 우시 당서기와 왕취엔 우시 시장 등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28일에는 리홍종 후베이성 당서기, 왕궈셩 후베이성장, 롼청파 우한 당서기, 완용 우한시장 등 최고위급 인사들을 한꺼번에 만났습니다.

최 회장은 면담에서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은 중국과의 협력적 발전 관계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려고 한다"면서 "SK와 한국기업의 사업적 협력 강화는 물론이고 이를 통한 중국의 발전이 한국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게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