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에어쇼를 앞두고 곡예비행 연습을 하던 소형 비행기가 추락해 비행사가 숨졌습니다.
어제(29일) 오후 2시쯤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11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스튜어트 국제공항 인근 산림지대에 프로펠러 비행기가 추락했습니다.
추락 당시 기체가 빠르게 회전하면서 급하강했고, 상승을 시도했지만 곧바로 다시 하강하다가 지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체 꼬리 부분에서 많은 연기가 났는데, 전문가들은 이 부분이 '구조적 결함'으로 파손되면서 비행사가 기체를 통제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비행기는 2인승이었지만, 추락 당시에는 1명만 타고 있었습니다.
숨진 비행사는 지난 2001년부터 이 비행기로 여러 에어쇼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비행기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열리는 뉴욕 에어쇼에 참가할 예정이었습니다.
에어쇼 주최 측은 사고와 관계없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