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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잇단 비극…난민선 2척 또 전복돼 200명 사망

입력 : 2015.08.28 08:36|수정 : 2015.08.28 09:25

전날도 난민선 3척에서 사망자 55명…이틀간 4천여 명 구조


리비아를 떠나 이탈리아로 가던 난민선 2척이 현지시간으로 27일 지중해에서 전복돼 약 200명이 숨졌습니다.

영국 BBC방송은 현지 주민과 당국자를 인용해 이날 각각 50명과 400명 정도의 난민을 싣고 리비아 북서부 주와라를 떠나 이탈리아로 가던 배 두 척이 잇따라 전복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400명 정도가 탄 난민선 1척이 전복돼 약 200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구조됐다면서 이들 대부분이 짐칸에 타고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배에는 사하라 사막 이남 국가와 방글라데시, 시리아 등지의 난민이 타고 있었습니다.

하루 전인 26일에도 리비아 연안의 난민선 3척에서 55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439명을 태운 난민선에서 시신 51구가 발견됐으며 각각 120여 명과 100여 명을 태우고 가던 배 2척에서도 4명이 사망했습니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26∼27일 이틀간 지중해 상에서 구조한 난민 수가 4천 명을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