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한노총위원장 "일방적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중단해야"

조성원 기자

입력 : 2015.08.27 16:41


노사정 복귀를 선언한 한국노총의 김동만 위원장이 대화 재개의 첫 일성으로 '일방적인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추진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김동만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8월 말 시한을 목표로 노조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을 즉각 중단해야 노사정 협상이 본격 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공공기관 임금피크제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데 대한 비판으로, 일부 공공기관은 노조 동의를 거치지 않고 사원들에게 개별 동의서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노사정 협상 재개 시기와 방법은 정부의 태도에 달려 있다"며 "임금피크제 등 공공부문 현안은 별도의 노사정 특위에서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정부와 노사정위는 일반해고, 취업규칙 변경 등 불가사항에 대해 일방적으로 추진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일반해고 지침'과 '취업규칙 변경'의 수용불가 입장도 다시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청년 고용확대 및 질 개선을 위한 일자리 연대협약을 정부와 국회, 사용자 단체에 제안한다"며 "청년고용촉진세, 청년고용할당제, 고액연봉자 재원분담, 청년구직자 실업부조 등도 함께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