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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여자중학교 교장이 학생 성추행 신고접수…경찰 수사

정윤식 기자

입력 : 2015.08.27 16:17


인천의 한 여자중학교에서 교장이 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딸아이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학부모의 112신고를 접수해 성폭력 특별수사대를 투입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부모는 교장 A씨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경찰로부터 해당 의혹이 제기돼 조사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고 지난 17일 A씨를 직위 해제했습니다.

경찰은 신고 학생 이외에도 여러 명의 학생이 교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교육청은 '학생 이마에 입맞춤을 했다', '이름표를 학생 가슴에 달아주면서 신체 접촉이 있었다' 등의 혐의가 확인돼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형사 처벌과 별도로 징계 처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