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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불…브레이크 과열 추정

박하정 기자

입력 : 2015.08.27 07:35|수정 : 2015.08.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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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6일) 오후 경남 창원에서 달리던 시내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브레이크 과열로 추정되는데요, 버스 기사와 승객 5명이 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 내부가 새까맣게 그을렸고, 좌석들도 녹아내렸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경남 창원시에서 달리던 시내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붙은 것을 발견한 기사 52살 전 모 씨가 서둘러 버스를 세우고 승객 5명과 함께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브레이크 라이닝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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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쯤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의 공사 중인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등용 전기배선에 과부하가 걸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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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반쯤엔 경남 남해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안에 있던 83살 김 모 씨가 양팔과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현장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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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2시 반쯤 충북 청주시에서는 산책을 나갔던 고양이가 나뭇가지에 관통된 채 주인에게 발견됐습니다.

고양이는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며, 신고를 받은 경찰은 목격자와 주변 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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