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허니버터칩 '끼워팔기'에 "소비자 우롱"

입력 : 2015.08.26 10:20


일부 편의점과 중소 마트 등 유통매장들이 품귀 현상을 빚는 과자 '허니버터칩'을 비인기 제품과 함께 묶어 파는 '끼워팔기'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라는 비난 글이 잇따랐습니다.

네이버 누리꾼 'pcw1****'는 "SNS에서 떠들어대고 화제를 끄니까 사람들이 궁금해져서 그런 거지. 이런 식으로 소비자 우롱하는 제과업계들은 솔직히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같은 포털 이용자 'jj11****'도 "허니버티칩은 소량을 만들어 좋은 마케팅이었지만 현재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좋고 나쁜 걸 떠나 불매운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다음 아이디 'zhfldk'는 "소비자 우롱 마케팅. 불매한다"라고 주장했고, '아즈나블'은 "우리나라 기업들은 하나같이 좋다 좋다 해주면 왜 등쳐먹을 생각만 하는지. (소비자를) 호구 취급하고 있네"라고 힐난했습니다.

네이버 누리꾼 'idrh****'는 "과자 하나에 목 메다는 희한한 사회 현상은 대한민국에만 있을 법한 기현상이 아닐까 싶어 씁쓸하다"라고 아쉬워 했습니다.

"비겁하다"(트위터 이용자 '이정임'), "얄팍한 상술"(네이버 아이디 'yong****'), "굳이 '호갱' 취급당하면 저런 상술에 넘어가야 할 이유가 없을 듯"(네이버 아이디 'jang****'), "그냥 당당하게 경쟁하지"(다음 아이디 '희야') 등의 비난 댓글도 달렸습니다.

반면 "사는 사람들이 문제 아닌가?"(네이버 아이디 'js-y****') 등과 같이 잘못된 소비 행태를 지적하는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과 중소 마트 등 일부 유통업체가 출시 1년이 넘어서도 여전히 품귀 현상을 빚는 허니버터칩을 비인기 제품과 함께 묶어 파는 '끼워팔기'를 하면서 소비자들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끼워팔기 제품을 구매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