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승객 4천 6백여 명을 태운 16만 7천 톤급 크루즈선 '퀀텀 오브 더 시즈' 호가 모레 아침 7시 인천항에 입항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 입항한 크루즈선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로얄 캐리비안' 소속의 퀀텀호는 당초 7박 8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항해가 어려워지자 일정을 변경해 우리나라에 관광 상륙 허가를 요청했습니다.
원래 관광 상륙 허가는 기항지에서 승객 이탈 방지 등을 보증하는 지정 여행사가 있어야 하지만, 법무부는 선사의 보증 아래 기항 항구에서 입국심사를 하는 조건으로 입항을 허가했습니다.
법무부는 퀀텀호의 한국 방문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60억 여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