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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고니가 북상하면서 부산에는 태풍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비바람이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 연결합니다.
KNN 이태훈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이곳 해운대에도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부산에는 오전 9시부터 태풍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태풍 피해도 점차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8시쯤 부산 부전동의 한 버스정류장 유리창이 강풍에 파손되면서 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김해공항에서는 항공기 18편이 결항됐습니다.
현재 부산항을 오가는 모든 선박들의 입·출항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는 피서객들의 입욕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경남 전역에도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통영항에는 3천200여 척의 크고 작은 어선들이 대피해 있습니다.
최근 적조로 피해를 입은 어민들 역시 태풍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태풍 고니는 오늘 낮 12시쯤 부산 동남쪽 190km 부근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 고니가 오늘 밤 동해 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