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남북한 고위급 접촉이 4일째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계속 한반도 상황을 매우 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미국은 명백히 긴장이 완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CNN 방송에 나와 남북한 양측이 주말을 거쳐 대화한 것은 고무적이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국무부가 남북한 당국간의 고위급 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커비 대변인은 누구도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서 미국은 3만 명에 가까운 미군을 한국에 주둔시키고 있고 그들은 필요할 경우 싸울 준비가 돼있지만 이는 명백히 누구도 원하는 결과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앞으로 전개될 한반도 상황에 대해 북한은 매우 불가측하고 불투명한 정권이어서 예측하기 힘들다며 미국은 북한의 의도와 사고, 행동에 대해 많은 통찰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