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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단수피해 사실 신고 아직 '미미'…나흘간 69건

입력 : 2015.08.24 18:06


지난 1∼4일 청주시 11개동 주택 1만7천406가구와 상가 2천504곳에서 발생한 수돗물 단수 사태와 관련한 피해 사실 신고가 아직은 많이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 20∼23일 피해 사실 신고를 받은 결과, 모두 69건이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개인이 58건을 신고했고, 상가 등 사업자 신고 건수는 11건이었다.

피해 인원수는 모두 771명이었다.

신고 초기 단계인 데다 생수 구매 및 찜질방·목욕탕 이용 영수증, 매출 전표 등 증빙 자료 첨부 문제로 아직은 신고 건수가 미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동별 통장 회의가 예정된 오는 25일 이후 신고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배상을 받으려면 신고서를 작성, 다음 달 18일까지 주민센터나 시청 민원실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피해 접수 완료 이후 시민 대표, 사업장 대표, 법률 전문가 등 20여명으로 피해배상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배상 방법과 범위, 대상자, 배상액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단수사태는 통합정수장 도수관로 연결 공사 지연과 도수관로 이음부 잇단 파손으로 벌어졌다.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고원인조사위원회는 오는 26일 3차 회의를 열어 사고 원인에 대한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청주시의회도 단수 사고의 문제점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9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