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북한의 대남 도발이 조작된 것이라는 취지의 인터넷 게시글 19건에 대해 삭제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최근 지뢰 사고가 미군과 아군이 뿌린 발목지뢰 가운데 몇 개를 우리 수색대원들이 밟아버린 사고라는 내용의 게시글, 지뢰 폭발사고는 제2의 천안함 사건이라며 국방부 조작설을 주장하는 게시글, 지뢰 매설은 국정원과 새누리당이 짜고 친 자작극이고 군과 언론 등이 모두 이에 동조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게시글 등입니다.
방통심의위는 이 게시글들이 명백히 허위에 해당하거나 출처를 확인할 수 없는 내용의 정보로, 사회적 혼란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내용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남북간 대치 상황이 지속하는 시점에서 사실과 동떨어진 조작·음모설 등 괴담성 정보가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것은 불필요한 사회적 혼란을 불러올 우려가 크다"며 "앞으로도 신속히 심의를 추진하고 경찰 등과 함께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