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자율형사립고에서 일반고로 전환 의사를 밝힌 우신고등학교를 상대로 내일 자사고 지정취소 대상 청문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앞서 이달 21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학교에 대한 자사고 지정취소를 의결했습니다.
청문회는 내일 오전 10시 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열립니다.
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우신고 학교·재단 관계자들로부터 자사고 지위 포기 방침을 결정한 배경과 이유를 청취한 뒤 교육부 장관에게 이 학교에 대한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교육청 관계자는 "우신고가 일반고 전환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힘에 따라 자사고를 유지할 경우 내년도 신입생 모집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서 "학생·학부모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일반고 전환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육청은 이른 시일 내에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돕는 행정·재정지원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