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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에 수출입 교역조건 11개월째 개선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08.24 13:10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수출입 교역조건이 11개월째 호전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무역지수 자료를 보면 지난달 순상품 교역조건지수는 99.8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 올랐습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한 단위를 수출해 벌어들인 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보여주는 지표 입니다.

이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로 작년 9월 0.6% 상승한 이후 11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석유 소비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교역조건은 개선됩니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침체 우려 등의 여파로 6월 말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38.58로 역시 작년 같은 달보다 15.9% 올라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