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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한국의 대북 강경대응 이면에는 여론·한미공조"

정연 기자

입력 : 2015.08.24 09:47|수정 : 2015.08.24 10:37

"대화는 남북 양측에 기회…타협점 찾기는 쉽지 않을 듯"


한국이 북한의 도발에 강경하게 대응하는 데는 여론과 한미 공조 태세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긴장을 높여 대폭 양보를 요구하는 북한의 '벼랑 끝 전술'에 대해 한국 역대 정권이 유효한 수단으로 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나 비판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의 포격 때 대응 사격이 늦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 등이 한국 정부로 하여금 강경한 대응 태세를 취하게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한국과 미국이 2013년 서명된 '한미 공동 국지도발 작전계획'에 따라 미군이 처음으로 한국군과 북한의 군사 도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한미 공조를 단호한 대응의 배경으로 지목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북한은 포격과 별개로 남북 교류의 원칙적 중단을 비롯한 한국 정부의 독자 제재 해제를 의제로 삼을 가능성이 있고, 한국은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꺼낼 것으로 보이는 등 양측 모두 이번 대화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