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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고니' 북상…오늘 간접 영향 시작

공항진 기자

입력 : 2015.08.24 05:54|수정 : 2015.08.24 05:56


매우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한 15호 태풍 '고니'가 타이완섬 동쪽을 지나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 '고니'는 오늘(24일) 밤 서귀포 남동쪽 바다를 지나 내일 오후, 일본 규슈 북서해안을 강타한 뒤 모레쯤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풍의 북상에 따라 오늘 제주도와 남부지방이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겠고, 내일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오늘 밤 남해동부 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은 영남과 영동지방에 태풍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까지 강원영동과 영남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에는 100~200mm의 큰비가 오겠고, 300mm가 넘는 폭우가 이어지는 곳도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전남 남해안에는 최고 100mm, 그 밖의 전국에도 최고 40~60mm의 적지 않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동해와 남해동부 해상에는 최고 8m가량의 집해만 한 파도가 일고,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도 너울성 파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