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이란이 상대방 국가에 자국 대사관을 4년 만에 다시 열면서 관계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이틀 일정으로 테헤란을 방문한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은 주이란 영국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했습니다.
해먼드 장관은 "양국 관계가 저점을 지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됐다"며 "앞으로 몇 개월 간 양국은 핵 합의안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런던에서도 주영국 이란대사관 개관식이 열렸습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테헤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국 대사관 재개는 전 세계가 중동에서 이란의 건설적인 역할을 이해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