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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CEO·직원 간 보수 격차 최대 32배

권애리 기자

입력 : 2015.08.23 13:41|수정 : 2015.08.23 13:48


금융권에서 최고경영자와 직원 간 보수 격차가 가장 큰 곳은 32배인 대신증권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3일) 나온 각 금융회사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의 올 상반기 보수는 12억4천만 원으로, 직원 1인당 평균임금 3천900만 원의 약 32배를 받았습니다.

직원 1인당 평균임금은 임원을 제외하고 정규직과 계약직을 포함해 계산한 수칩니다.

올 상반기 13억 원을 받아 증권업계에서 '보수왕'에 오른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직원 평균임금 4천607만 원의 28배를 벌었습니다.

10억8천300만 원을 받은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의 보수는 직원 평균 4천300만 원의 25배에 달했습니다.

현대증권 윤경은 대표이사는 10억8천500만 원,현대해상 정몽윤 회장은9억5천400만 원을 받아 직원 보수의 24배에 달했습니다.

은행 가운데 가장 보수가 높은 CEO는8억7천200만 원을 받은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으로 평균 5천만 원인 직원 보수의17배 수준이었습니다.

다음달 1일 통합하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CEO와 직원의 임금 격차가 각각 15배와 12배로 나타났습니다.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5억2천600만원을 벌어 5억700만 원을 받은 김병호 하나은행장을 앞섰지만, CEO와 직원의 임금차이는 하나은행이 더 컸습니다.

은행권 2위인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8억2천900만 원을 받아 직원 평균 6천300만 원의 13배 정도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