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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평균 아파트값 3.3㎡당 2천만 원 넘었다

임태우 기자

입력 : 2015.08.22 15:23|수정 : 2015.08.22 15:23


서울지역 아파트의 3.3제곱미터당 평균 매매가격이 2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서울 아파트의 제곱미터당 평균 매매가격이 613만 1천 원으로, 지난해 7월보다 4.7%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3.3㎡ 기준으로 환산하면 1년 새 1천931만 원에서 2천23만 원으로 오른 겁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2천만 원을 넘는 곳은 1년 전 6곳에서 11곳으로 늘었습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3.3㎡당 3천705만 원이 올라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서울 밖에서 3.3㎡당 2천만 원을 넘는 곳은 과천과 성남 분당 등 두 지역입니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은 부동산경기 회복으로 아파트 거래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지난 7월 한 달간의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7만 4천112건으로, 작년 7월보다 40.3%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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