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3대 도시인 타이즈에 대한 최근 공습으로 민간인 65명 이상이 숨지고 최소 23명이 다쳤다고 국경없는의사회, MSF가 밝혔습니다.
MSF는 사망자 가운데 적어도 17명이 어린이이며, 20여 명이 여성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앞서 사흘 동안 923명이 다쳤고 그들 가운데 133명이 중상으로 숨졌다고 강조했습니다.
MSF는 병원, 구급차, 인구밀집지역 등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을 멈추고 의료진과 구호단체가 도움을 제공할 수 있게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타이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과 시아파 반군 '후티'의 전투가 격화하는 지역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 타이즈 주민은 "지옥 같은 밤이었다"며 "대피소에서 포탄 소리에 가족들이 잠을 잘 수 없었다"고 당시 공습상황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