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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반도 긴장조성 행위 반대"…중재 시동거나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8.21 22:45


중국 정부가 최근 한반도의 긴장 국면에 대해 "중국은 지역의 평화·안정을 굳건히 수호할 것이며 그 어떤 긴장조성 행위에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1일)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발생한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유관 국가들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접촉과 대화를 통해 현재 사태를 적절히 처리하는 한편 긴장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는 그 어떤 행동도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북한의 포격 도발 이후 중국 중앙정부가 관련 논평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 정부는 한반도의 긴장 상황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항일전쟁 승전 70주년' 열병식에도 자칫 대형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중국 당국이 남북한에 냉정과 자제를 촉구하는 한편 '물밑 중재'에 나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