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하는 15호 태풍 '고니(GONI)'가 진로를 한반도 쪽으로 틀면서 다음 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현재 타이완 남쪽 650km 부근 해상에 있는 태풍이 다음 주 화요일쯤 일본 규슈 북부를 지나 대한 해협을 통과하면서, 수요일엔 우리나라 동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태풍 고니는 강풍 반경 340km에 초속 45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중형 태풍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다음 주 월요일(24일)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화요일(25일)에는 충청 이남지방에도 비가 오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은 화요일과 수요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15호 '고니'와 16호 '앗사니'의 영향으로 주변 기압계가 급격히 변하고 있다며 태풍 진로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