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다음 달 3일 전승절 기념 열병식을 위해 오늘부터 엄격한 교통관제에 들어갔습니다.
베이징시 정부는 오늘부터 매일 새벽 3시부터 자정까지 홀짝제 차량 운행을 실시하고, 베이징 내로 진입하는 외성 차량은 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5시부터 8시 사이에는 베이징 5환 이내 진입을 금지했습니다.
시 당국은 도로에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해 질서계도와 동시에 위반차량에 대한 단속에 나섭니다.
중국민항국 공항관리국은 열병식 당일인 다음 달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서우두 공항과 난위안 공항에서 모든 비행기의 이착륙을 금지하고 베이징을 지나는 비행기에 대해서도 엄격한 공중 교통관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 모레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헬리콥터 사용과 패러글라이딩, 열기구 등 비행기구를 이용한 모든 체육활동이 전면 금지됩니다.
중국국제항공은 탑승 수속 마감시간을 국내항공의 경우 이륙 45분 전, 국제항공은 이륙 60분 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선 항공 이용 승객은 1시간 전에 수속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비행기를 탈 수 없게 됩니다.
시 정부는 또 열병식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열병식 블루'를 위해 시내 건축현장과 정부 기반시설 공사 현장에 대해 사실상 공사를 중단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