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 노조가 25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경북지방노동위원회(경북지노위)가 20일 조정회의를 열었으나 합의점을 찾는 데는 실패했다.
경북지노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전국자동차노조연맹 대구시내버스노조 교섭위원, 사측 교섭위원, 노동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노사 양측의 견해차를 확인하는 데 그쳤다.
경북지노위는 24일 조정회의를 한 차례 더 열 계획이다.
대구시내버스 노조는 지난 1월부터 10회에 걸친 단체교섭에서 8.4%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나 대구시가 "재정 형편상 어렵다"며 이를 거부하자 지난 7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노조는 지난 12∼13일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97.2%가 찬성한 만큼 24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결렬되면 25일 오전 4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